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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이해관씨가 이날 김은혜 KT 전무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다.<BR><BR><BR><BR>"김은혜 전무님, '표현의 자유' 침해 좌시하겠습니까" <BR><BR><BR><BR><BR><BR>▲ KT '낙하산 인사' 비판 발언 이후 부당 인사를 당했다며 김은혜 KT 전무에게 공개 편지를 보낸 이해관씨 <BR>ⓒ 이해관 KT <BR><BR><BR><BR>안녕하세요. <BR><BR><BR><BR>저는 지난 1월 MBC 'PD수첩'에 김은혜 전무의 인사 발령과 관련해서 "전무 자리는 대졸 공채로 입사한 직원이 20년 이상 근무해도 올라가기 힘든 자리이다. 그런 자리에 IT 경력이 검증된 바 없는 인사가 낙하산을 타고 발령받은 데 대해 직원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"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게 방송되면서 표적 인사이동을 통해 현장 AS 업무로 직무 전환된 을지지사 사원 이해관이라고 합니다.<BR><BR><BR><BR>그 방송이 나간 이후 제 주변에서 참으로 여러 일이 있었는데 제게 증언해준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얘기를 할 수 없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.<BR><BR><BR><BR>하지만 매우 분명한 것은 지난 1월 말 이후 여러분이 '조만간 제가 인사 조치 될 것'임을 증언해주었고 급기야 지난 주 월요일(14일) 기존의 제 담당 팀장님께서 인사 조치된 이후 신임 팀장이 왔고 그 이후 곧바로 제가 생전 해 본 바 없는 현장 AS 분야로 직무전환조치 되었다는 점입니다.<BR><BR><BR><BR>이러한 인사 조치는 통상적인 인사와는 매우 다른 것입니다. 이미 지난해 연말 정기 인사 과정이 마무리되어 주어진 영업 업무를 한 달 반 이상 진행하고 있던 와중에 난데없이 인사가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직무전환과 같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 당사자인 저의 의견과는 전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발령조치되었다는 점에서도 이례적인 인사일 것입니다.<BR><BR><BR><BR>제가 신임팀장으로부터 들은 얘기라고는 금요일(18일) 퇴근 무렵에 '이해관 과장을 ITE(IT엔지니어)로 직무 전환하는 걸로 올려놓았으니 그리 알라'는 얘기가 전부였습니다. 그리고 그날 발령이 났습니다. <BR><BR><BR><BR>저는 김은혜 전무님의 입사경로가 소위 '낙하산'이라는 점에서 누구보다 반대 의견을 갖고 있지만, 동시에 김 전무님께서 추진하는 'Great Work Place(훌륭한 일터 만들기)'가 KT에서 실현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으로서, 업무시간도 아닌 휴일에, 사내가 아닌 회사 외부에서 제 개인의 견해를 표현한 것을 이유로 음성적인 인사 불이익을 가하는 'Great'는커녕 'Worst Work Place'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정말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.<BR><BR><BR><BR>아마 김 전무님께서 MBC 앵커 시절, 노동자가 회사 밖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소속 회사로부터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면 언론인으로서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.<BR><BR><BR><BR>그런데 그런 일이 김 전무께서 'Great Work Place'를 건설하려는 KT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. <BR><BR><BR><BR>'MP(멀티플레이어: 영업직)들의 ITE로의 직무전환은 희망자에 한'해 인증시험을 통해 한다는 노사합의에도 어긋나고 절차적, 내용적 합리성도 존재하지 않는 부당한 인사가 음성적으로 횡행하는 한, 우리의 기업 문화는 결코 'Great Work Place'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.<BR><BR><BR><BR>아마도 정말 김은혜 전무께서 'Great Work Place'를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갖고 제 인사조치의 배경에 대해 조사한다면 정말 우리가 왜 위대하지 못한 기업 문화를 갖고 있는지가 생생히 드러날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. <BR><BR><BR><BR>김은혜 전무님의 'Great Work Place'를 향한 의지를 믿어보겠습니다.<BR><BR><BR><BR>답장 기다리겠습니다.<BR>출처 : "김은혜 '낙하산 인사' 비판했더니 '보복 인사'" - 오마이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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